[9월 8일] 노동뉴스 브리핑 — 포스코, 내일부터 부분파업 예고
오늘 하루 노동뉴스 핵심 5가지, 2분 요약
오늘 노동뉴스 핵심은 포스코 노사가 마지막 담판 없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노조는 9월 8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마지막 결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사측 변화가 없으면 9월 9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어제 브리핑에서 전한 "8차 교섭 일정도 잡히지 않은 D-2" 국면이 하루 만에 실제 파업 예고 단계로 넘어갔다.
오늘 노동뉴스 핵심은 포스코 노사가 마지막 담판 없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노조는 9월 8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마지막 결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사측 변화가 없으면 9월 9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어제 브리핑에서 전한 "8차 교섭 일정도 잡히지 않은 D-2" 국면이 하루 만에 실제 파업 예고 단계로 넘어갔다. 그 밖에 현대건설 해외 현장의 반복 사망사고, 중대재해 대표이사 무죄 판결이 오늘 눈여겨볼 뉴스다.
🔴 놓치면 안 되는 뉴스
포스코 노조, 마지막 결단 집회 — "내일부터 부분파업" 예고
포스코 노동조합이 9월 8일 오전 10시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결단" 촉구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사측이 책임 있는 제안과 실질적 변화를 보여주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이어가겠다"면서도 "끝내 변화가 없으면 9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그동안 직원 서한으로만 입장을 밝혔을 뿐 실질적 협상 진전은 없는 상태고, 노조는 주 52시간제 위반 문제를 들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실무 영향 — 58년 무분규 기록을 지켜온 포스코가 실제 부분파업에 들어가면 철강 공급망 전반에 파장이 번진다. 협력사·물류 담당자는 9일 이후 생산·출하 일정 변동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둬야 한다.
출처: 경북일보 「포스코 노조, 마지막 결단 촉구 집회」(2026-09-07) 링크
현대건설 울산 샤힌 현장, 3개월 만에 또 사망사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아람코 자회사 에쓰오일 투자) PKG1 현장에서 50대 도장 노동자가 뿜칠 작업을 지원하다 안전난간 안쪽에서 몸을 내밀어 호스를 당기던 중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같은 현장에서는 3개월 전인 올해 6월에도 거푸집 붕괴로 노동자가 숨졌다. 현대건설은 전자공시로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예고했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내화작업 부분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실무 영향 —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도 원청 안전보건확보의무는 그대로 적용된다. 같은 현장에서 반복 사고가 나면 "구조적 관리 실패"로 판단될 여지가 커지므로, 협력업체 위험성평가 재점검과 고소작업 안전난간 준수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출처: 딜리보 「현대건설 샤힌 현장 사망사고」(2026-09-07 보도) 링크
중대재해 대기업 대표 '또' 무죄 — 이번엔 아이에스동서
2023년 10월 아이에스동서 이천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천장주행크레인에 부딪혀 전도되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검찰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6명을 안전보건확보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회사가 위험성평가 표준양식과 3인1조 작업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위험성평가에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이 사고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실무 영향 — 서류상 위험성평가·교육 체계를 갖춘 것만으로 형사책임을 피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 또 나왔다. 다만 서류 존재 여부가 아니라 "실제 이행됐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으니, 위험성평가 결과가 현장에서 실행됐다는 기록(체크리스트·서명·사진)을 남겨 둬야 한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중대재해 대기업 대표 '또' 무죄, 이번엔 아이에스동서」(2026-09-08) 링크
🟡 실무 바로 영향
홈플러스 1,546억원 체불 청산 — 노동부, 담당 공무원 포상
서울남부지청이 지청장을 팀장으로 한 홈플러스 체불대응전담반을 꾸려 전국 단위 신고 창구를 일원화하고 1,066건의 체불 신고를 접수·지도해 1,546억원 규모의 체불 임금을 청산시켰다. 노동부는 이 성과에 기여한 공무원 16명과 부서 19곳에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실무 영향 — 대규모 체불 사건에서 "전담반 구성 + 신고 창구 일원화"가 실제로 효과를 낸 사례다. 여러 사업장·지점에 걸친 체불이 발생했다면 개별 신고보다 전담반 구성을 관할 노동청에 요청하는 편이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홈플러스 1천546억 체불 청산' 노동부 우수직원 포상」(2026-09-08) 링크
🟢 알아두면 좋은 것
반도체 호황,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15개월 만에 증가
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90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8천명(1.8%) 늘었다. 특히 제조업 가입자가 384만7천명으로 2천명(0.1%) 늘어 15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는데, 노동부는 "기계장비·의료정밀화학 등 반도체 연관 업종에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설업은 6,800명 줄어 37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갔고, 외국인 근로자를 빼면 제조업도 여전히 1만명 감소 상태다.
실무 영향 — 반도체 연관 업종 채용은 살아나지만 건설업 고용은 계속 얼어붙어 있다. 채용 계획은 업종 평균이 아니라 세부 업종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반도체 호황에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15개월 만에 증가」(2026-09-08) 링크
참고 — 9월 18일 시행 예정, 배우자 출산휴가·육아휴직 확대
9월 18일부터 배우자가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게 되고 배우자출산휴가 사용기간도 늘어난다. 이 개정 내용은 이미 자세히 다룬 바 있다. 시행일이 다가오는 만큼 사내 규정 정비가 안 된 사업장은 지금 점검해야 한다.
참고 글: 배우자 출산휴가 20일 시행, 인사팀이 지금 손봐야 할 사내 규정 3가지
오늘의 체크포인트
- 철강·협력사 담당자는 포스코 부분파업 시작(9월 9일) 시 생산·납품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오늘 중 라인별로 점검하고, 대체 공급처 확보 여부를 확인한다.
- 해외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원청은 최근 90일 내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추려, 위험성평가 재실시 여부와 고소작업 안전난간 이탈 방지 조치가 실제로 적용됐는지 현장 점검표로 대조한다.
- 여러 사업장에 걸친 체불이 있는 사업주라면 홈플러스 사례처럼 관할 노동청에 체불대응전담반 구성을 요청할 수 있는지 문의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포스코는 언제부터 파업에 들어가나요?
노조는 사측 변화가 없으면 9월 9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Q. 현대건설 샤힌 현장에서 몇 명이 숨졌나요?
9월 3일 추락사고로 1명이 숨졌고, 69일 전인 6월 26일에도 거푸집 붕괴로 1명이 숨졌다.
Q. 아이에스동서 대표는 왜 무죄를 선고받았나요?
법원은 위험성평가·3인1조 교육 체계를 갖췄다며 안전보건확보의무 위반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Q. 홈플러스 체불은 얼마나 청산됐나요?
서울남부지청 전담반이 1,066건을 접수해 1,546억원 규모를 청산시켰다.
Q.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왜 늘었나요?
반도체 연관 업종인 기계장비·의료정밀화학 채용이 늘며 15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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